Opening
with Ilkwon Yoon



Artist



What does an ARTIST mean to you?

I believe the meaning of ARTIST can be interpreted in many different ways and it can differ depending on individual interpretations. It is more than simply a word that has been defined in the dictionary by an individual.

Personally for myself or in other words, the ARTIST I wish to become is one who expresses thoughts and ideas through the genre of arts and communicates with individuals through practice. ARTISTs around the world express ideas in diverse ways. Some express their thoughts through articles, some through lectures, and others by publishing books.

As a member of the world’s society, I research and work towards articulating topics of personal interest and as an ARTIST, I create and present to the audience works that bear the concepts of my art practice. I work as an ARTIST because I find importance in presenting my thoughts through art making practices and I find great significance in understanding what the audience thinks and how they feel about the concepts within my works.










아티스트란

‘아티스트’는 누군가 정의하여 사전에 공론화된 단어라기보다는 개인이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다양한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나에게 아티스트란, 다르게 말하면 내가 되고 싶은 아티스트란, 나의 생각을 예술이라는 장르를 통해 표현하고 그 작업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는 사람을 뜻한다. 세상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직업이 있다. 누군가는 기사를 통해, 누군가는 강연을 통해, 누군가를 책을 발간하여 자신의 생각을 표현한다.

사회의 일원으로 내가 목소리 내고자 하는 주제를 열심히 공부하고 있으며, 이러한 주제에 대한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들 중 현재 내가 가장 잘하는 것은 나의 생각을 담은 대상을 만든 뒤,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일이다.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나의 생각을 제시하고, 관객들이 작업의 주제에 대해 무언가를 생각해 보고 느끼는 것에 나는 큰 매력을 느끼기 때문에, 현재 아티스트라는 직업을 갖고 살아가고 있다.





























Space


What does Space mean to you?      What is your SPACE?     


As an artist, SPACE is divided into two categories: the SPACE used to create the work and the SPACE where the work is presented to the audience.

The studio SPACE, where I make my work is like my sanctuary, a place where you can sense the traces of my thoughts in the making. It is a SPACE where I prepare myself for the outside world and the works produced here are transferred to the gallery SPACE and for the audience to see.

The second SPACE, where works are presented, is an essential SPACE for all artists and is one where I can share my thoughts and communicate with the audience. I feel a great sense of satisfaction as an artist when this SPACE is filled up with the components that translate the subjects within my art practice.

In addition to real SPACEs such as the art galleries, I have recently been interested in researching virtual SPACEs; creating an individualised SPACE within the virtual reality, filling it with personalised elements and presenting it to the audience.


 






공간이란

작가로서 나에게 공간이란 작품을 만드는데 쓰이는 공간, 작품을 관객들에게 보여주는 공간 이렇게 2가지로 나뉜다.

먼저 내가 작품을 만드는 스튜디오에서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고민한 흔적 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이곳에서의 노력 끝에 얻어진 결과물들을 갤러리 등의 공간으로 옮겨 작가로서의 활동을 지속하고 있기에, 나에게 스튜디오란 세상으로 나가기 전 무언가를 준비하는 나만의 아지트 같은 역할을 한다.

내가 두 번째로 정의한 작품을 관객들에게 보여주는 공간이란, 작가의 생각을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굉장히 필수적인 곳이다. 나의 주제를 표현하기 위해 그 공간을 내가 원하는 요소들로 가득 채웠을 때, 작가로서의 만족감을 굉장히 크게 느낀다.

최근에는 갤러리 등의 현실적인 공간 외에도, 내가 원하는 요소들로 가득 채운 공간을 직접 만들고 관객들에게 제시할 수 있는 VR 등의 가상 공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Tool



What does TOOL mean to you?       What is your TOOL?


In the past, I defined TOOL as a material I use to draw or express things with. Majoring in printmaking during my Bachelor’s degree, the TOOLs I used were mainly ones relevant to the practice. But now, as I try to establish my identity as an artist and attempt to broaden the range of art I create, the role of TOOL and its definition is changing.

I think TOOLs and materials are not just objects used to express works of art but they could play a key role in emphasising the theme of a work and it is dependent on the artists’ thoughts when selecting the materials and TOOLs and how they are presented to the audience.
With this in mind, when making my artworks I try to choose TOOLs that shape and highlight the theme of my works. Hence, for the series of works I am currently working on, I have been utilising a diverse range of materials and TOOLs as a way to express and accentuate the subjects of the works. In the work Memory, napkins were used as the main material to express the futility of forgotten memories, and in the series The disappearing things, water-soluble paper was used for the audience to experience the rapid process of objects disappearing. Though a cautious consideration in the choice of materials and TOOLs, I believe I am able to communicate more effectively to the audience the message I wish to present.







도구란

예전에는 도구의 의미를 단순히 내가 무엇을 그리거나 표현하는데 쓰이는 것들이라 생각하였다. 따라서 학사 시절 판화를 전공하였기에 주로 판화와 관련된 도구들을 사용하였다. 하지만 작가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접근하고자 하는 예술의 폭을 넓히려 노력함에 따라 현재 내가 정의하는 도구의 역할은 달라지고 있다.

작가가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재료와 도구를 선택하고, 그것을 대중들에게 어떻게 이해시킬 것인가에 따라 도구와 재료는 단순히 작품을 표현하는데 쓰인 것에 지나는 것이 아닌, 작품의 주제를 강조하는데 키포인트가 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생각으로 내가 작품을 만들 때, 그 작업의 주제를 형성하고 강조하는 요소들의 일환이 될 수 있는 도구를 선택하려 노력한다.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작품의 시리즈들은 각각 다른 재료와 도구들로 표현되었다. 예를 들면 Memory (2017-2019) 라는 작품에는 잊혀져 가는 기억의 소모성을 표현하기 위해 냅킨이라는 재료를 선택하였고, The disappearing things (2020) 시리즈에는 물체가 쉽게 사라져가는 과정을 관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느끼도록 물에 녹는 종이를 사용하여 작품을 표현하였다. 이를 통해 관객들이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주제를 좀 더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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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do you think about the most while making art?

I always question ‘why?’ and I try to create a work of art that answers the questions such as ‘Why should I work with this theme?’ ‘Why did I decide on this material?’I 





작업중의 상념

주로 ‘왜?’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많이 던지는 편이다. 왜 이 주제를 표현해야 하는지, 왜 이 재료를 선택하였는지 등의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그 답을 작품 속에 투영하여 작업을 만들고자 노력한다.